반응형 maskgirl1 <마스크 걸>-넷플릭스 드라마, 낯익은 욕망의 낯설은 표출 1. 마스크 단상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 세계인이 약 3년간 마스크를 썼다. 지금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여전히 쓰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다. 이때의 마스크는 나쁜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보호의 기능을 한다. 그런데 우리는 이런 감염병이 돌 때만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이유로 인해서 그것을 착용한다. 코비드19 전에도 강의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는 학생들(주로 여학생)을 종종 보는데 '감기 걸렸냐?'라고 물어보면 '아니요, 화장을 안 해서요' 혹은 '뾰루지가 나서요'라고 답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. 이 말은 화장을 하지 않은 내 민낯을 드러낼 자신이 없어서 가린다, 뭐가 나서 보기 싫은 내 얼굴을 타인에게 공개하고 싶지 않다.. 2023. 8. 19. 이전 1 다음 반응형